경기도, 도내 중소기업 499개사 중 91%가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만족
상태바
경기도, 도내 중소기업 499개사 중 91%가 경기FTA센터 지원사업에 만족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6.12.19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도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 센터) 하반기 FTA센터 지원사업 만족도. FTA활용 실태조사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6년 11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팩스, 이메일, 유선전화, 현장 설문지 배포 등을 통해 조사됐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경기FTA센터의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 91%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6년 11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팩스, 이메일, 유선전화, 현장 설문지 배포 등을 통해 조사됐다.

경기FTA센터의 지원사업 참여업체 49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매우만족 48%, 만족 43%)가 지원사업에 ‘만족한다’고 답변해 도내 중소기업이 FTA 활용 지원사업에 높은 만족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만족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참여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지역맞춤 FTA 실무 교육’이 52%로 가장 높았고, 기업방문 1:1 FTA 컨설팅(21%),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14%), 기업방문 1:1 FTA 설명회(7%)가 그 뒤를 이었다. 

FTA센터 지원사업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지역순회 해외마케팅 설명회(매우만족 71%, 만족 29%),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매우만족 55%, 만족 35%), 기업방문 1:1 FTA컨설팅(매우만족 46%, 만족 42%) 등의 순으로 나타나 올해 한-중 FTA가 발효된 것에 따른 중국 집중 해외마케팅 설명회에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FTA센터의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 사업으로는 지역순회 FTA 실무교육(21%), 국제인증 패키지 지원사업(19%), 해외마케팅 지원사업(18%), 기업방문 1:1 컨설팅(16%) 순으로 파악됐다.

응답업체 중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협정은 한·중 FTA(23.7%)가 가장 높았고,  EU(14%), 아세안(13.4%), 미국(10%), 베트남(8%), 인도(6.7%) 그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우리나라 교역 1위 국가인 중국과의 FTA를 가장 많이 활용하며, 한·베트남 FTA 또한 발효 1주년을 맞아 두 번에 걸친 관세인하로 인해 활용률이 비교적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기대되는 FTA로는 한·중·일 FTA(17%)가 가장 높았고, 한·러시아 FTA(14%), 한·이스라엘 FTA(12%), 한·멕시코 FTA(11%), 한·일 FTA(7%)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FTA활용 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FTA활용이 기업 매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11%정도가 증가했다고 답했고, 86%는 전년도와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FTA를 통한 직접 수출 증가(36%),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 상승(33%), FTA로 인한 고객사 물량 증가(22%) 순으로 나타나 FTA가 중소기업의 매출 및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FTA활용 애로사항으로는 FTA 특혜관세를 받기 위한 절차가 복잡하다는 의견이 25%로 가장 많았다. 원산지증명서 입증서류 확보 어려움(24%), 사내 FTA 전문인력 부족(18%) 또한 애로사항으로 꼽혀 신규 협정이 발효될수록 FTA 업무가 늘어나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2016년은 한-중 FTA로 인해 대(對) 중국 수출기업에게 집중 지원한 것이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이며, 2017년에는 미국 신정부에 대응하여 대미 수출 및 협력기업들이 FTA활용과 사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