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정성 모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맞춤 지원
상태바
삼성전자, 임직원 정성 모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맞춤 지원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6.12.15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이명훈 사원대표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이 '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임직원 발걸음 모여 보행약자의 두 다리가 되다’

삼성 나노시티(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이하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발걸음이 모여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든든한 두 다리로 탄생 한다.
 
삼성전자는 12월15일(목) 오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재활공학센터)에서 용인/화성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지원 사업「다 함께 한 걸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이명훈 사원대표와 재활공학센터 강인학 센터장 등 주요내빈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가정과 학교, 직장 에서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삼성전자는 본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하고 재활공학센터는 지원 대상자 선발과 심사, 사후관리 등 사업 전반의 운영을 맡는다.
 
특히 맞춤형 기기 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매년 봄·가을사업장 주변을 5km 구간을 걸으며 모금한 ‘사랑의 달리기’ 성금의 일부로 마련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재활공학센터는 내년 초 신청자 접수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해 개인별 필요에 맞춘 전동 휠체어와 보조동력장치 등 특수 이동 보조기기(약 6백 만원/인)를 제작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강인학 센터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자신에 꼭 맞는 기기를 지원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발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