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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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6.10.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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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in 부천’행사가 16일 오전 10시 20분 부천시청 앞 광장일원에서 동물보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반려동물 애호가 등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의사로부터 반려동물의 대한 건강상식이나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들을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또, 소형견, 중현견, 대형견 등의 종목으로 나눠 50m 레이스를 진행했던 반려견 건강 달리기 대회,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 장애물 시범), 디스크 도그(Disc Dog, 원반던지기) 등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도 많은 호응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예절교실, ▲반려동물 사료·간식·용품 마켓, ▲반려동물 무료이용 코너, ▲광견병 예방접종 코너 등의 부스도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열띤 관심 속에 장사진을 이뤘다.

아울러 동물등록제 홍보,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문화캠페인도 함께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임현종(30)씨는 “요즘 동물학대 범죄가 심심치 않게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씁쓸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행사가 더 많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소통하고,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방법을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재미와 정보는 물론, 동물과 사람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유기동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유기견 안락사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동물복지 5개년 로드맵’ 수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만1천522㎡부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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