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렴·반부패 얼라이언스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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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렴·반부패 얼라이언스 본격 활동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6.10.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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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렴·반부패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가 14일 제약산업 청렴 문화 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 얼라이언스 회원 21명은 화성 향남제약산업단지를 직접 찾아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입주기업별 방문과 제도 설명회, 제약분야 종사자 간담회 등으로 이뤄졌다.

우선 얼라이언스 회원들은 14개 제약업체를 한곳 씩 방문하고 공익신고제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홍보용 책자와 포스터를 배포했다.

이어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제약산업분야 종사자 20여명이 참석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작한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홍보·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제약산업분야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백맹기 도 감사관은 “최근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 등으로 제약산업분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점을 감안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 기관 간 연대와 협력사업을 통해 도민이 우려하고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분야를 우선으로 효과적인 청렴•반부패 사업을 기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얼라이언스는 경기도와 도 산하 16개 공공기관, 한국투명성기구가 결성한 민·관 합동기구다. 청탁금지법 시행에 맞춰 반부패 문화를 확산 하기 위해 지난달 9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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