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웃을 위한 따뜻한 행복나누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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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이웃을 위한 따뜻한 행복나누기 이어져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8.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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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읍에선 쌀 후원이, 송산면에선 농협상품권으로, 비봉면에선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나들이 행사 등, 화성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소식이 이어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누구나 와서 쌀을 기부할 수 있고, 끼니를 걱정하는 저소득층은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 쌀을 가져갈 수 있는 일명 ‘마르지 않는 쌀독’이 마련된 봉담읍사무소에 지난 10일 쌀 600kg이 기증되었다.

기증한 사람은 지난 6월 15일에 봉담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이창현씨(53세).

이창현 봉담로타리클럽 회장은 지난 6월에 봉담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축하 화환을 받는 대신 축의금으로 기증을 받았으며, 이렇게 받은 축의금으로 백미 20kg 30포를 구입, 기증하게 된 것.

불우한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정은 지난 14일,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진행된 송산면민 체육대회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이날의 주인공은 송산면 로타리클럽 김성섭 회장.

김성섭 송산 로타리클럽 회장은 농협상품권 3백만원 어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송산면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비봉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오는 20일, 소망동산(아동복지시설, 비봉면 청요리 소재) 아이들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편부모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자녀 22명을 초청, 광화문, 국회의사당, LG사이언스 홀을 돌아보는 나들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류희순 과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행복을 이뤄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바로 옆에 있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후원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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