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안산시장, 격의 없는 대화 소통 실시
상태바
김철민 안산시장, 격의 없는 대화 소통 실시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8.18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철민 안산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원 격려 및 직능 단체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의 시정을 추진하기 위한 25개 동 주민센터 방문을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

더 듣고 더 뛰고 더 변화하는 시정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김 시장의 이번 동 주민센터 방문은 종전과는 달리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업무의 역할과 근황 등을 묻는 등 격의 없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사항 등에 대한 건의에서도 김 시장을 비롯해 자리를 같이한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랑방 좌담회 방식으로 진행돼 민원인들의 찬사를 듣고 있다.

상록구 본오1.2.3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한 17일 김 시장은 단체장들과의 대화에서 "점식 식사는 하셨느냐"며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참석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꼭 주민센터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본오2동 주민센터에서 한 참석자가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조속히 건립해 줄 것을 요구하자 김 시장은 "주어진 예산 범위 안에서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지만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적당한 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곧 수긍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직접 시장직을 수행하다 보니 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는 것을 느낀다. 가급적이면 개발사업이나 축제를 줄여 어려운 사람이나 청소년,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