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린이집 차량에 승하차보호기 333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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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린이집 차량에 승하차보호기 333대 지원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9.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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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린이집 차량에 승하차보호기 333대 지원...‘천사의 날개’로 불리는 이 승하차보호기에서 어린이를 태우고 있다.ⓒ경기타임스

용인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부착하는 승하차보호기 333대를 현대자동차로부터 기증받아 관내 어린이집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천사의 날개’로 불리는 이 승하차보호기는 통학차량 출입문에 부착돼 문을 열 때 자동으로 펼쳐지도록 돼 있다. 어린이가 통학차량에 오르내릴 때 뒤따르던 차량이나 오토바이와의 충돌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이다. 

시는 이날 시청 광장에서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목민숙 어린이집 연합회장과 어린이집 관계자, 승하차보호기를 발명한 김성훈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기 부착 및 차량문 여닫이, 어린이 승하차 체험을 진행했다. 

이 승하차보호기는 15인승 이하 소형 통학차량에만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중‧대형 차량에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관내 어린이집 430곳에서 559대의 승합차량이 운행되고 있지만 이번에 소형인 333대만 지원하게 됐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승하차보호기가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어린이 안전 보호시스템을 강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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