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31일~11월8일 총3회에 걸쳐 관내 거주하는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과실수 재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도시에서 농사활동을 통해 생산적인 여가생활을 도모하는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고자 지난 2월~5월에 40명의 도시민 대상으로 4회 진행한 봄철 과실수 재배 교육이 큰 호응을 얻어 추가 개설된 것이다.
전문연구원과 과수재배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복숭아 전문농업인 현지교육과 관련 기관 방문(8월31일, 이천복숭아연구소) ▲가을.겨울철 가지치기(11월1일, 서울시 우면동 과수원), ▲겨울철 과수 관리(11월8일, 기흥구청 다목적홀) 등 3회의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복숭아 재배 이론과 과수 전지전정 및 접목 실습, 병해충 방제를 위한 백도제 만들기 등이다. 또 교육생들이 각자 가꾸는 과실수의 재배 방법과 재배 시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해결방법도 제시해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실수 재배방법을 익히고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알찬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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