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신포니에타(Shanghai Sinfonietta) 내한공연이 오는 18~20일 의정부, 전주, 수원에서 잇따라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초청으로 내한한 상하이 신포니에타는 '상하이 세계 엑스포' 개막식 예술감독을 역임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슈종(Xu Zhong)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각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1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각각 펼쳐지며 모차르트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돈 조반니'의 서곡과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 등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을 선보인다.
특히 수원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미경이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전주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수형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각각 협연하며 의정부 공연에서는 지휘자 슈종이 지휘대에서 내려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K271을 직접 연주하는 등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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