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건소는 지난 7월 25일~8월 1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영양, 구강건강 등 통합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습관 형성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비만위험이 있거나 또래보다 왜소한 성장불균형 어린이 위주로 ‘비만예방·키성장 운동교실’과 ‘건강한 식습관 영양교육’, ‘구강건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줄넘기, 밸런스 보드 등 다양한 소도구를 이용해 운동을 하고  개인별 신체계측과 비만도 평가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법을 배웠다.
 
또 건강한 음식선택과 섭취법, 음식별 칼로리와 영양정보 표시 바로알기, 비만조끼를 통한 비만체험도 실시하고 건강한 치아관리 요령도 습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종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