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행동책 중국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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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행동책 중국인 구속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8.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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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피해자에게 경찰수사관을 사칭해 현금 3,000만원을 찾아 세탁기에 보관하게 한 후 현금을 훔친 보이스피싱 행동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의자는 위챗(중국 채팅 어플)을 통해 중국에 있는 콜센터 지시자로부터 피해자 주소, 침입 시간 등을 지시 받아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하여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사건 발생 직후 全 형사를 투입하여 피의자 주거지를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일대로 특정하여 일대 수색 및 잠복 중 사건발생 20여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는 한국계 중국인으로 피해금원 일부는 중간책에게 전달하고 수수료 등은 피의자가 챙겨 중국으로 도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관을 사칭한 현금인출 유도 등 보이스피싱 유사 전화가 걸려오면 경찰에 신고 또는 은행 직원의 상담을 통해 보이스피싱 빙자 침입절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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