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권(본책 5권, 별책 3권)으로 구성된 시사는 군포의 지명유래, 문화유산, 민간신앙, 자연환경, 산과 하천, 행정현황, 산업경제 등 역사와 생활 전반에 걸친 사료를 사진과 도표를 곁들여 보여주고 있다. 군포시사 편찬에는 83명의 집필진이 참여했으며 고증과 관련 자료수집 등의 과정을 거쳐 착수 3년 6개월만에 발간되게 되었다.
책자는 수리산 품에 안긴 터전(1권), 군포의 등장과 역사적 변천(2권), 군포의 공업화와 도시화(3권), 현대 군포사회와 시민생활(4권), 군포 사람, 삶 그리고 삶터(5권), 군포 길라잡이 사전(별책1권), 군포사진 스캐치(별책 2권), 군포 역사신문(별책 3권) 등 권별로 테마를 정해 독자가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시사편찬 책임을 맡았던 이상열 시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번에 발간된 시사는 어렵고 딱딱해 접근하기 어려운 기존 시사와는 달리 시민들이 이용하기 쉽고 편하게 이용자 입장에 맞춰 편찬되었다”며 “청소년들의 교육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되어 시의 역사와 문화가 탄탄하게 뿌리 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누구나 군포시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제작해 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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