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도서관(관장 하희용)에서는 8월부터 ‘고품격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고품격 시민 아카데미는 인문, 예술 등 시민들에게 지성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섯 개의 키워드로 보는 앎과 삶', '연극, 그 중독적 매력에 빠져들다'등 도비지원을 받아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시청각실에서 열리는「다섯 개의 키워드로 보는 앎과 삶」은 이희경 문탁네트워크의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다.
배움, 프락시스, 마을, 해방, 희망의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앎’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타자와 소통하는 가르침과 배움의 관계, 좋은 교육이 아닌 좋은 삶을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극, 그 중독적 매력에 빠져들다'는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박준용’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진행한다.
이는 부유한 영화의 시대 속 가난한 연극이 사는 법, 중독에 이르는 연극의 7대 매력 포인트, 해설이 있는 뮤지컬 영상감상과 나눔 등 연극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연극이 말하는 근본적인 의미와 색다른 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품격 시민 아카데미의 수강은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섯 개의 키워드로 보는 앎과 삶'은 현재 접수중이다.
'연극, 그 중독적 매력에 빠져들다'는 10월 12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iansan.net) > 문화강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 예술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고품격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삭막한 경쟁사회 속에 살아가는 시민들의 지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여유를 되찾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고품격 시민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공지사항 및 전화 문의(☎481-2707~8)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