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역삼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12일 정찬민 시장을 방문해 용인시의 이웃돕기 모금운동인 ‘개미천사(1004)’에 2,000계좌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는 통장협의회 김호선 회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원유철 사무국장 등 4명이 찾아 각 단체 회원들이 개설한 1,000계좌씩 기부했다.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이웃돕기 운동으로 1계좌당 1,004원씩 모금하는 것이다. 7월말 현재 1만3,571계좌가 개설됐다.
이날 김 회장과 원 사무국장은 “정이 있는 따뜻한 용인을 만드는데 동참하기 위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 운동이 시 전체로 확산돼 불우이웃을 돕는 훈훈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역삼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개미천사 운동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참여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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