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남사당 공연 주 3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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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남사당 공연 주 3일 확대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8.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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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상설 문화공연 '안성남사당'

안성시가 13일부터 그동안 주 1일 토요일에만 공연하던 상설공연을 금,토,일 주 3일로 확대하고 기간도 11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풍물놀이, 버나놀이, 상모, 살판, 12발 상모놀이 등이 펼쳐지고 토요일에는 현재와 같이 낮 공연(오후 3시), 밤공연(오후 7시)으로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전수관 숲속공연장에서 운우풍뇌(북, 쾡과리, 장구, 징)의 남사당만의 다양한 개인놀음 위주의 공연이 진행된다

2002년 안성남사당 시립풍물단 창단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안성남사당 토요상설공연은 매년 4월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연간 3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고 1일 1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고 있다

특히 안성남사당 상설공연은 공연뿐만 아니라 여섯마당놀이 체험 및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문화관광부의 '대한민국 대표 상설문화공연'으로 선정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연횟수 확대는 9월 전용공연장 개관에 대비해 공연장을 홍보하고 관람객 수요를 예측, 하반기 상설공연 활성화를 위한 1단계 사업으로 2011년부터는 태평무와 향당무 등 안성이 자랑하는 공연을 하루에 다 관람할 수 있도록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람은 전용공연장 개관전까지 현행대로 전수관 실내외에서 진행되며 공연 관람은 무료이나 체험교실은 유료로 30인 이상 체험을 희망할 경우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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