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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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총력’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8.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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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대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 창원, 군산 등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 우수도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시는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울산, 창원, 포항, 구미, 창주, 군산 등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 우수도시 6개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각 도시별 기업유치 지원정책 및 특징 등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쳤다.

여환규 안산시 투자경영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대기업유치 우수도시는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과 신규설립.증설로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 등 친 기업정책을 실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여 과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물류비용과 고용인력 및 연계기업 인프라만 되면 기존공장을 높은 가격으로 매도하고 토지가격이 저렴한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됐다. 특히 대규모 투자기업에 있어 기업 당 최고 100억원까지 특별지원은 물론 외국인투자법인에 대해서는 50년간 토지를 무상 임대 등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연계 인프라와 수도권에서 물류비용절감, 우수인력 등의 기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유치를 위한 제도개선, MTV(멀티테크노벨리)지역의 분양가 인하 및 대기업.우량기업 선별입주, 기존 대기업 이전방지대책 추진 등 적극적인 친 기업정책을 실시키로 했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대기업 유치에 대한 주요골자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 물론 제도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철민 시자은 "대기업 유치는 안산시민의 숙원이자 민선5기 핵심공약”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일 대기업 유치단 현판식을 가졌으며 8월중 경제전문가, 시민대표, 기업인 등이 포함된 「범시민 대기업 유치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 개발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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