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곽상욱 시장, 민선6기 후반기 여는 ‘상욱이 달리샤...민생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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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곽상욱 시장, 민선6기 후반기 여는 ‘상욱이 달리샤...민생투어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6.07.10 15: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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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오산 동네 곳곳 누비며 시민의 소리 청취... 주요 건설사업장 및 공약사항 점검 등 페이스북 생중계 실시
오산시 곽상욱 시장, 민선6기 후반기 여는 ‘상욱이 달리샤...자전거 민생투어ⓒ경기타임스

곽상욱 오산시장이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7월 1일부터 5일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산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는 ‘상욱이 달리샤’ 민생투어를 진행한다.

곽 시장은 금번 투어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현장 등 주요 사업장과 사회소외계층 시민 방문, 주요기관 및 시설, 오색시장과 오산천 등 다중집합장소, 문화관광지, 전통시장 등 오산시 전역을 다니며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만나 민생을 살피고 오산 시정에 대해 소통한다.

곽 시장은 투어 기간 주로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페이스북 생중계로 전달할 계획이다.

곽 시장은 1일부터 5일까지 민생투어를 마친 뒤, 6일 월례조회에 참석하여 임기 후반기에 임하는 새로운 비전과 각오를 발표할 계획이다.

곽 시장은 투어에 앞서 “민생투어를 통해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더욱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리증진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 곽상욱 시장, 민선6기 후반기 여는 ‘상욱이 달리샤...급식 민생투어ⓒ경기타임스

곽 시장은 지난 2010년 오산시장에 처음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해 2014년 7월1일 민선6기 임기를 시작했다. 이 기간 오산시를 혁신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협약을 맺고, 시민참여학교, 보편적 예체능교육, 진로진학, 토론교육, 기초학력 향상 등을 집중 지원했다.

오산시는 평생학습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고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 생애주기 선순환 학습구조를 구축했다. 

행정 측면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2013, 2014년 연속으로 전국 시 군 중 1위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전국 최초로 2회 연속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의 지난 2년간 오산시 주요 사업과 성과 

오산시 곽상욱 시장, 민선6기 후반기 여는 ‘상욱이 달리샤...어린들과 함게 즐거운 학교 생활 민생투어ⓒ경기타임스

■시민 정체성 회복 오산 제모습 찾기 본격화

▶독산성을 원형 복원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오산시는 독산성 일대 본격 정비를 위한 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본격 정비를 위한 예산과 활용계획을 수립해 장기적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오산천 수질 개선의 가장 큰 걸림돌인 기흥저수지가 국가관리 하천으로 지정되고 곽상욱 오산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안민석 국회원이 국회에서 ‘오산천 및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랜 숙원이었던 오산천-한강 자전거길 개설도 경기도가 개최한 지자체 상생협력토론에서 화성, 용인시와 전격 합의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생태하천 복원의 한 과정으로 시민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맑음터공원 캠핑장이 새로 조성됐다.

오산의 도시 정체성을 상징하는 시조와 시화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까마귀와 매화로 바뀌었다. 그동안에는 27년 전 화성군에서 독립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성시의 시조와 시화인 비둘기와 개나리를 계속 사용해왔다. 오산시 의회는 지난해 7월 조례를 개정하고 상징물을 까마귀와 매화로 변경 공표했다.
 

 


 

오산시 곽상욱 시장, 민선6기 후반기 여는 ‘상욱이 달리샤...골목상권 민생투어ⓒ경기타임스

■교육도시 오산 시즌2 대표 교육도시로

 

▶전국 최고수준의 혁신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토대 위에 지난해 ‘교육도시 오산 시즌2’를 선포해, 도시 전체 차원에서 학교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이 운영하는 시민참여학교 등 학교밖 학교를 확장 내실화하고, 중1 대상의 꿈가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도 범도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 진학 프로젝트인 ‘얼리버드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시행중이다. 보편적 혁신교육으로 실시한 초3, 중1 수영교육은 교육부에 의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유치원생 무지개수영 시범실시까지 확대됐다. 2015년 초등 4개학교 6년생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1인 1악기’ 통기타 프로그램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올해 오산관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됐다. ‘학생토론 메카’를 지향하는 전국학생토론대회도 올 8월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공교육 혁신에 이어 평생학습도시 ‘우뚝’

▶201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5년에는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었다. 올해는 전세계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는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했다. 오산시가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평생학습 리더로 부상한 과정이다.

오산시는 이로써 출산보육시범도시, 혁신교육도시에 이어 생애주기 교육학습도시의 순환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한 ‘시민참여학교’ 는 학교교육 지원과 평생학습, 일자리 창출까지 이루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크 대상이 됐다.

누구나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배우고 즐기는 ‘배달강좌 런앤런’, ‘두런두런 평생학습 아카데미’, 학습동아리 지원, 소외계층 학습 지원 등이 오산시의 ‘생동감’(“생활 속 배움터, 동네마다, 감동을”) 평생학습비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들이다. 

■죽미령 유엔초전평화공원 국방부와 협약

▶오산의 중요 사적지 중 하나인 죽미령 유엔군 초전지에 평화공원을 건립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1950년 6.25 전쟁 때 유엔군 일원으로 첫 참전한 미군 스미스부대들이 죽미령 일대에서 벌인 첫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오산 주민들은 민간 차원에서 죽미령 평화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 미 연방 하원의원인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 채수일 한신대학교 전 총장, 석정호 오산시 불교사암 연합회장, 최병훈 오산실버합창단장 등 5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국회에서도 안민석 의원이 제출한 ‘UN 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촉구 결의안’이 여야합의로 통과됐다.

스미스 부대가 유엔군의 일원임을 환기하기 위해 오산시장 명의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는 서한이 전달되기도 했다. 2015년 10월에는 오산시와 국방부 국방시설본부가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국방부 토지 매입을 진행한 뒤 공원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따뜻한 경제 사회적경제 기업 33개로 확대

▶2010년 2개, 2014년 20개, 2016년 현재 33개, 오산시 사회적경제 기업 숫자다. 숫자만 늘어난 게 아니다. 오산시 마을기업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회사법인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난해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마을기업은 전국 마을기업 중에서 공동체성, 사업경쟁력이 뛰어난 10개 정도가 선정된다.

사회적경제 확충은 오산시의 핵심 시정 중 하나다. 최근에는 오산시와 오산대, O&O협동조합이 민관학 합동으로 O&O커피협동조합 카페 ‘행가로’(행복으로 가는 로스터리 카페) 매장 3곳을 개장했다. 행가로는 오산시에서 사회적경제 카페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가면서 대기업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다각적인 오산경제 진흥과 일자리사업

▶국내 최고 유통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제조사 인터코스의 합작회사인 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지난 5월 가장산업단지에 공장을 착공했다. 화장품 제조공장과 R&D센터가 올해 말까지 건립된다. 공장이 본 궤도에 오르면 오산시 일자리와 세수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도 가장2산업단지에 제3공장용 공장용지 공급을 요청해 현재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대기업과 함께 서민들의 실업급여 신청이나 일자리 구하기, 복지상담, 서민금융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오산고용복지+센터가 지난해 말 개소돼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고용센터 업무와 함께 일자리센터, 복지서비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업무가 한자리에서 바로 처리된다.

■100년 전통 오색시장 ‘잇단 낭보’

▶오색시장이 3년 연속 상복이 터졌다. 2013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14년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전국 7대 우수전통시장’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15년에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중부권 으뜸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색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에 따른 지원금 18억원을 활용해 시장 고유의 특성과 주변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쇼핑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야시장, 맘스마켓, 고객지원센터 광장 및 무대공연장 등 테마별 공간을 조성하고, 수제맥주 같은 오산시장만의 특화상품도 개발했다. 요리공방 290을 열고 청년상인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 세교2지구 임대비율 하반기 2공구 착공

▶오산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는 세교2지구의 임대주택 비율이 46.2%에서 27.9%로 축소되고, 소비력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한 행복주택 1130호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오산시에 들어서게 된다.

LH공사의 내부사정과 사업성 부족으로 지연돼온 세교2지구 2, 3공구 착공도 오산시와 LH공사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서 체결로 탄력을 받게 됐다. 오산 세교2지구는 2004년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보상을 완료했음에도 10년이 지난 2013년에야 1공구만 착공돼 나머지 착공이 계속 숙제로 남아 있었다.

세교2지구 임대비율 축소는 국토부, 경기도, LH와 끈질긴 협상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로써 사회복지비용이 절감돼 오산시 재정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시민주도 도시재생 ‘도시공간의 따뜻한 재탄생’

▶오매장터가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재탄생한다. 오산출신 가수 이장희 씨 명칭을 사용한 ‘이장희 거리’도 조성된다. 60~70년대 오산지역에서 제일 부흥했던 오매장터는 창작레지던시가 들어섰고, 총 50억원을 투입해 치킨거리, 광장, 공원, 전망대, 공방촌, 추억의 음식골목, TV미술세트장, 70~80년대 거리 등을 조성한다. 

‘도심 속 오지’로 오산에서 가장 독특한 마을인 서랑동은 전통문화 체험마을로 재탄생하기 위한 탈바꿈이 한창이다. 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돼 마을은 역사 테마로, 저수지 주변은 음악을 테마로 농촌 체험장, 둘레길, 눈썰매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남촌마을도 60억원을 들여 마을공간을 개선한다. 남촌마을은 마을 전체가 거미줄 같은 골목길로 얽혀 있어 스토리가 풍부한 골목길 투어장소로 재정비된다. 

■ 청렴, 민원... 기본을 지키는 ’전국최고‘ 시민행정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2013, 2014년 2년 연속 전국 시 군 중 1위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최고의 덕목이어서 지자체로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 할 수 있다.
 
오산시는 각계 전문가들로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사무실 구조도 수평형으로 바꾸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비위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5대 비위행위(금품수수, 횡령, 성폭력, 성희롱,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음주운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국민권익위 뿐 아니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전국 최초로 2회 연속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민중심 시민감동 행정’을 강력히 추진해 민원분야에서도 행정자치부 주관 2015 민원행정개선 경진대회에서 최상급 평가를 받고, 201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도 받아 친절한 민원기관의 본보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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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수 2016-11-13 23:46:58
곽상욱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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