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고교생 5명 무면허운전 언덕 추락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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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고교생 5명 무면허운전 언덕 추락 '부상'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8.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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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남여 고교생 5명이 도난 신고된 차를 무면허로 몰다 추락 사고를 내 모두 다쳤다.

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20분께 양주시 장흥면 도로에서 A(17.고교 1년)군이 몰던 세피아 승용차가 길 옆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군을 비롯해 함께 타고 있던 여학생 3명과 남학생 1명 등 10대 고교생 5명 모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조사결과 A군 등은 고양지역 고등학생들로 운전면허없이 차를 몰았으며, 사고 차량은 고양경찰서에 도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이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차가 도로를 벗어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A군의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A군 등이 도난 신고된 승용차를 운전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훔친 것으로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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