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관내 탄천·성복천 등 7개 하천변에 설치된 전기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제어함 38개, 보안등 824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선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절연 저항 확인 등 장마철 전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부분에 대해 집중 실시했다.
점검결과 볼트조임, 차단기 점검 등 현장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불량 제어함이나 제어기 교체 등은 이달말까지 처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하천변 전기시설물은 습기에 취약한 만큼 수시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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