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 유니버설디자인 접목을 위한 워크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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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 유니버설디자인 접목을 위한 워크숍 실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6.06.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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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교육과 현장체험 등을 하는 워크숍ⓒ경기타임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교육과 현장체험 등을 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

휴먼원정대 회원들은 기흥구에 있는 신갈초등학교 앞 보도 공사 구간을 살펴보고, 처인구청 앞의 보도와 도로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용인 자연휴향림 숲속체험관 세미나실에서는 의원들이 정책제안 시 집행부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감사관, 도시디자인담당관, 회계과, 노인장애인과, 산림과, 도시계획과, 교통정책과, 경량전철과, 각 구청 자치행정과와 사회복지과 등의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도시디자인담당관 공공디자인팀장이 용인시 유니버설디자인 사례를 소개했고, 박광재 한국복지대학교 교수가 유니버설디자인 강연과 현장체험 교육을 했다. 

특히 현장체험 교육에서는 휴먼원정대 회원들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구를 입고 출입구와 화장실 등을 이동하며 어려운 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경 의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우수사례 등을 살펴보며 용인시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공청사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것을 보고 사기업에서도 문의가 오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인시의 적용 사례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는 3월 활동을 시작해 4월 29일 용인시청에서 ‘유니버설화장실’ 현판식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 장애인화장실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장애인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되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등 이동과 편의시설이 필요한 약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화장실 명칭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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