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재개발세입자協, LH 사업포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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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재개발세입자協, LH 사업포기 규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8.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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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재개발세입자협의회는 2일 LH 재생직할사업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H가 주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재개발 사업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세입자협의회는 "LH가 사전에 해당 구역 주민과 상의나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재개발과 이주 문제를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이는 주민을 우습게 보고 재개발 사업을 돈벌이로만 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LH의 재개발 사업 중단은 주민의 주거권과 재산권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민에게 전가되는 일"이라며 "LH는 주민에게 사죄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세입자협의회는 ▲판교이주단지 신청자 우선입주권 보장 ▲주민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 보상 ▲대책위원회 구성과 주민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같은 곳에서 LH의 재개발사업 포기를 규탄하는 촛불시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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