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여름방학기간 동안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얘들아 박물관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여름방학 특강 ‘얘들아 박물관에서 놀자’는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은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전통문화 체험으로 소고놀이, 탈춤, 강강술래를 배우고,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전문해설사와 함께 박물관을 관람한다.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전통문화체험으로 단소, 민요, 판소리를 배운다. 시는 하루 30명 정도를 정원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며, 전통문화 체험은 당일 신청인원에 따라 박물관 측에서 선택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박물관을 단순히 보고 가는 곳이 아닌 배우고 가는 곳으로 다시 찾을 수 있는 현장 체험 학습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윤혜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