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8일 오전 오산시청에서 오산시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 지역 도의원을 초청,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2011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을 설명하는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정 협의를 통해 오산 시정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비?도비 확보 등 오산 발전을 적극 다짐하는 자리다.
'민·관 협치'의 열린 행정을 추구하고 소통과 대화를 선언한 민선5기 곽상욱 시장이 출범한 지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열리는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초청 간담회'로 지역 현안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지역의 역량 결집을 강화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기획감사담당관의 시정보고를 통해 민선5기의 시정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7대 시정 발전 과제를 소개했다.
또, ▲ 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도시” ▲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 모든 시민이 안락한 “행복도시”▲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도시” ▲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예향도시” ▲ 인간과 자연, 도시가 어우러진 “녹색도시” ▲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보육도시” 등 오산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청소년 문화센터(수련관) 건립과 오산뉴타운사업 건립 등 시정 현안 4가지를 보고하고, 오산시의 확고한 입장과 해결을 위한 노력을 밝히면서,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요청했다.
특히, 시는 청소년들의 보금자리인 세교지구 ‘청소년 문화센터(수련관)’건립과 관련하여 국비 예산 4,200백만원, 도비 예산 2,900백만원의 보조사업비에 대하여 의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구시가지인 오산동 외 6개동 일원의 뉴타운 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도 재정비위원회의 자문과 주민공람 등 전문적인 기관과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성공적인 뉴타운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곽상욱 시장의 제의로 개최됐으며, 지역의 현안에 대해 대화의 장을 열어놓고 소통하는 민선5기 시정이 민관협치의 거버넌스(governance) 행정을 본격 추진하는 첫 회의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오산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