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사이버페스티벌 9월 11일~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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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사이버페스티벌 9월 11일~12일 개최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7.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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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난 2001년부터 한국 e-스포츠의 발전과 산업형 지역문화축제 육성을  위해 개최해 온 ‘용인사이버페스티벌’의 올해 행사 일정을 밝혔다.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10’은 오는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용인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IT경진대회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1080 우린한가족 게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7월 10일에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10’ 홈페이지(http://ycf.or.kr)를 오픈해 사이버게임대회 참가 희망자를 접수, 8월에 예선전을 개최해 부문별 본선진출자들을 선발한다.
본선진출자들은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리는 본 행사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각 부문별 선발자는 10월 1일부터 중국무안에서 개최되는 IEF2010에 한국대표로, 10월 22일부터 경남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회 중요 결승전은 MBC플러스미디어와 티브로드 기남방송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중계 방송돼, 시민들에게 사이버게임대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IT축제도시 용인의 이미지를 홍보하게 된다. 

IT경진대회는 제3회 용인시장배 전국 샷온라인,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도 대표선발전, IEF(International eSport Festival) 2010 국가대표선발전등 3개 부문에 걸쳐 열린다.

전국로봇대회는 미션 서바이벌 로봇, 휴머노이드 격투기, 배틀로봇축구대회, 로봇씨름 등으로 구성된다.

과학영재 교육체험한마당은 과학영재체험, 과학경연대회, 과학전시회 다양한 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축제로 구성된다.

또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워드와 엑셀 부분에 대한 정보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과학 꿈나무를 발굴할 계획이다.

2001년 첫 개최 당시 2종목 9부문에서 650여명의 관중과 참가 선수를 모았던  용인사이버페스티벌은 지난해 신종 플루 유행으로 축소, 3종목 9부문으로 열린 가운데에서도 온라인 예선전에 1만여 명, 본행사에 1000여명의 참가 선수가 다녀가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일간 열린 본행사의 인터넷 생중계 방송 누적 시청자는 19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용인사이버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세대간 장벽을 허무는 화합의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디지털 문화·게임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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