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연화장의 화장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 탄생한다.
시는 종합 장사시설인 팔달구 하동 연화장의 화장로를 오는 11월까지 전면 개.보수한다는 것.
이 기간 낡은 화장로의 버너를 교체하고 가스냉각기, 유해가스 처리장치 등을 첨단 장비로 교체, 환경 관련 법규의 배출기준에 적합하도록 할 예정이다.
개.보수 작업은 전체 9기의 화장로 가운데 2기씩 순차적으로 진행해 가동 중단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수원연화장은 2001년 개장 당시 화장로 1기당 하루 3차례 화장을 적정 횟수로 보고 설계했으나 화장 수요 증가로 평균 4~5회꼴로 운용하면서 과부하로 인한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됐다.
연화장은 5만6천612㎡ 부지에 화장로 9기와 분향실 8실을 갖춘 승화원, 빈소 14실을 갖춘 장례식장, 유골 3만위를 수용할 수 있는 추모의 집, 6천300㎡ 부지에 유골 2만위를 안장할 수 있는 정원형 잔디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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