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신갈오거리 일대 공터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 규모가 확대 운영돼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공터로 돼 있는 신갈동 58번지 일대 6,458㎡에 설치된 임시 공영주차장이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현재 114면인 주차공간을 266면으로 152면 더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확장공사는 24일 완료돼 28일부터 무료로 개방되며, 사용기간은 해당 부지의 주상복합건물이 착공되는 2016년 3월말까지이다.
이 부지는 수원·신갈IC 인근 주상복합건물 신축예정지로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공터로 방치돼 있던 곳이다.
사업비와 공사는 주상복합건물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주체에서 부담하며, 사업부지내 휀스와 컨테이너 가설건축물 등을 들어내고 주차면을 늘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터로 방치돼오던 지역을 주차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주택과 324-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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