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굿 Good 보러가자~ 17일 안산문예당 해돋이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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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굿 Good 보러가자~ 17일 안산문예당 해돋이극장에서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6.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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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김철민)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굿Good 보러가자』무형문화재 공연이 내달 17일 토요일 저녁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굿Good 보러가자』공연은 2004년부터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무형문화재의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는 안산시에서 유치 ‘세계무형유산과 함께하는 공연’이라는 주제로 그 규모와 수준을 한층 향상시켜 품격 있는 무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된 우리의 전통 무형유산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남사당놀이, 처용무, 영산재, 칠머리당영등굿, 강강술래의 8개 종목이다.

이번 안산 공연에는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조창훈 명인의 대금정악, 양성옥 명무의 태평무, 종묘제례악보존회의 종묘제례악, 신명풍물예술단의 판굿, 한국문화재보호재단예술단의 오고무와 부채춤 등 중요무형문화재 가(歌)․무(舞)․악(樂) 공연이 다채롭고 알차게 꾸며진다.

공연은 수준 높은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예술적 기량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된 우리 전통무형유산의 멋스러움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편제’와 ‘천년학’ 등의 한국영화를 통해 단아하고 강인한 한국 여성의 이미지를 대표해 온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한국 전통미를 널리 알려온 오정해는 이번 2010년『굿Good 보러가자』의 진행을 통해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해설로 대중성을 높여, 공연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인간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2010년『굿Good 보러가자』공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전통의 깊은 맛과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 안산시청 문화관광과 예술담당(☎ 031-481-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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