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인택)는 관내 1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점검을 내년 3월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체점검표를 통한 전기·가스 설비, 소화기 등 장비 점검,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불량·노후된 시설에 대해서는 수리 및 보수를 지시하고 통행로 및 소방도로내 적치물에 대해서는 건설과의 협조를 받아 조치할 계획이다.

임희철 경제교통과장은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화재예장 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