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2002년 창단한 장안구 여성축구단 선수보강과 여성축구단의 활성화를 위해 축구에 관심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야간축구교실 무료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낮 시간 대에 운영과는 별도로 직장 여성 등 평소 관심은 있으나 운동 시간대가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한 여성들을 위해 운영하며 기간은 8월부터 매주 월, 수, 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장안구청 앞 인조 잔디구장에서, 전 여자축구 출신코치가 기본기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장안구 여성축구단은 전국대회 등 각종대회서 출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무료 강습을 통해 축구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생활축구 선수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기초강습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차고, 달리며 스트레스도 날리고 회원들과 친목도 도모하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매력적인 제안에 참여해 보는 것이 이 여름 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홍보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