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 빠진 주부들의 신명나는 잔치마당이 열린다.
수원시가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제9회 수원화성 주부국악제를 개최한다.
(사)전통예술원우리소리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후원하는 수원화성 주부국악제는 바쁜 생활속에서도 전통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틈틈이 기량을 연마해온 주부국악인들에게 자기의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올해 9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84개팀이 출전해 풍물, 민요, 전통무용, 사물놀이, 모듬북 등 5개 종목에서 경연을 펼친다.
12일에는 민요와 사물놀이의 예선과 본선이 열리고 13일에는 무용, 풍물, 모듬북의 예선과 본선이 열린다.
풍물과 모듬북에는 장원, 으뜸상, 버금상이 수여되고, 민요, 전통무용, 사물놀이에는 장원, 으뜸상, 버금상, 풍류상이 수여된다.
풍물 장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민요와 전통무용 장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사물놀이 장원에게는 수원시장상, 모듬북 장원에게는 수원시의회의회의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30만원부터 5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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