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마장호수 주변 20만㎡ 관광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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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장호수 주변 20만㎡ 관광명소로 탈바꿈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6.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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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 주변 20만㎡가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다.

파주시는 2017년까지 155억원을 들여 광탄면 발랑리·마장리·영장리 일대 20만㎡를 산책로, 트래킹 코스, 둘레길, 캠핑장, 물놀이 체험시설 등을 두루 갖춘 '아우트로테마파크'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우트로는 '아웃도어(Outdoor)'와 '메트로(Metro)'를 합쳐 만든 조어로, 도심에서 1시간 이내 가까운 곳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시는 마장호수를 끼고 도는 벚꽃길 3㎞, 문산천 트래킹 코스 7㎞, 소령원 둘레길 3.4㎞를 조성해 산재된 관광 인프라를 띠처럼 묶을 계획을 세웠다.

테마파크가 조성되는 곳은 마장저수지 수변공원, 유일레저, 마장유원지, 소령원, 벽초지수목원 등 관광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

마장호수에는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물놀이 체험시설을 만들고 국민여가캠핑장도 조성한다.

또 마장유원지와 보광사 계곡유원지를 재정비하고 마장·소령원·기산 등 3곳 먹거리촌의 환경을 정비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0만명이 방문, 600억원 가량의 경제효과와 5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공원녹지과 담당자는 "기존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관광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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