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치른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112명의 평균 재산은 7억2천500만원으로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최고 재력가는 용인시 6선거구 임한수(민주당.64.정당인) 당선자로, 재산 총액은 59억7천900만원이었다.
또 최소 재산가는 -1억3천200만원을 신고한 동두천시 1선거구의 박인범(민주당.52.정당인) 당선자였다.
당선자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당선자는 24명이었다.
여성 당선자 12명을 제외한 남성 당선자 100명 가운데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사람은 5%인 5명이었고, 전체 당선자 중 전과가 있는 당선자는 9.8%인 11명으로 분석됐다.
평균 연령은 49.3세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도의원 당선자 108명의 평균 연령 47.8세보다 1.5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당선자는 용인시 6선거구의 임한수 당선자였고, 최연소 당선자는 35세 동갑내기 3명이었다.
연령 분포는 50대가 46.4%(52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40대 36.6%(41명), 30대 8.9%(10명), 60대 8.0%(9명) 순이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지역구 도의원 당선자들의 연령 분포는 40대가 51.9%(56명), 50대가 35.2%(38명), 30대가 9.3%(10명), 60대가 3.7%(4명) 이었다.
학력은 대학원 졸과 대학 졸이 33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대학원 재학(14명), 전문대졸(9명)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