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용인지역의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多 함께 Do Dre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多 함께 Do Dream`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용인시 처인구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 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주민과 문화적, 언어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맞춤 프로그램이다.
우선 7월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중급 준비반`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비전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중급 준비반`은 10월 시험을 목표로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며, 6월 2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다문화가정 청소년 비전교실`은 다문화가정 청소년(14∼19세)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강좌이며, 7월 13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8월에는 다문화 가정 및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및 버블공연`, 9월에는 발음 교정과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고 향후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동화구연지도자 양성반`, 다문화가정 아빠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몸놀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多 함께 Do Dream`의 모든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onginlib.go.kr)에서 신청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참여자들은 전화접수(324-4615), 방문접수(용인중앙도서관 2층 사무실)도 가능하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민자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용인중앙도서관 031-324-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