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용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정책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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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용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정책세미나 개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6.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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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용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관광 정책세미나‘를 개최ⓒ경기타임스

용인시의회 용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관광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 김희영 의원, 신민석 의원, 고찬석 의원, 김중식 의원, 이건한 의원, 강웅철 의원, 시 공무원, 관광 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진용옥 경희대명예교수의 ‘용인 근린 스마트 전원 관광 도시화 전략’, 장석진 이노스 드림 대표의 ‘용인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검토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수년간 드라마, 음악, 예능 등을 통한 한류열풍으로 대한민국을 찾는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경전철과 같은 편리한 교통수단과 민속촌, 카페거리, 아트센터, 골프․레저시설, 에버랜드 등의 다양한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용인시의 문화예술관광의 복합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계, 관련 종사자의 시각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진용옥 경희대명예교수는 ▲심곡서원, 서봉사 터, 손골성지 등을 활용한 선비의 길, 성불의 길, 천주의 길 등의 세계 3대 종료 성지 순례길 조성, 임진․병자호란 격전지의 호국 순례길 조성 ▲수지선 4개역명의 용인시 문화역사 인물명 병기 ▲국제 선비문화 수련원 조성과 심곡서원 유네스코 등재 추진 ▲전철역 근린상가 위탁을 통한 수지-백암의 도농연계 ▲백운산 자연 휴양림 조성과 가족 나들이 공간 확보 등에 대해 정책을 제시했다.

장석진 이노스 드림 대표는 현재 ‘보정동 단국대 문화의 거리’가 8개의 유럽형 테마거리가 있는 문화거리로 정비가 돼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로 ▲외국인 숙박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개발 ▲경전철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카페거리~한국민속촌~에버랜드)▲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 관광(카페거리~와우정사~MBC드라미아~백암 도예관)▲숙박지 근처에서 여가활동(카페거리~신세계, 죽전로데오~골프․승마) 등의 관광코스 개발을 제안했다.

강웅철 의원은 “먹고 마시는 식도락 관광이 중요한 요소로서 용인시에서 음식과 관광지의 장소매력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넓은 주차장 공간 확보도 중요하다”며 “관광정책을 단기간으로 조성할 것이 아니라 시 집행부, 관광업계, 학계, 유관기관, 현장 전문가 등의 개별 주체들 간에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관광정책들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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