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순회구청장실. 5개 읍면동 47건 민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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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순회구청장실. 5개 읍면동 47건 민원 챙겨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6.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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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는 22일 구청회의실에서 ‘처인구 순회일일 구청장실’ 중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순회일일 구청장실’은 구청장이 주민과 직접 만나 건의사항을 들으며 지역현안을 직접 챙기는 현장행정을 위한 처인구 특수시책이다.
 
구청장과 담당팀장 5명이 각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직접 민원사항을 듣고 현장을 실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12일 포곡읍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5회 운영돼 모두 4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추진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26건의 건의사항과 앞으로 예산 반영 등이 필요한 장기 추진사항 21건을 점검했다.
 
주민 건의사항들은 도로·하천관련 민원이 45%를 차지했고, 교통·환경 23%, 농업시설 15%, 체육시설 5% 등의 순으로, 도시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불만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처인구는 안전과 재해예방 관련 시급한 처리가 필요한 민원의 경우 각종 유지관리예산을 활용해 최우선 처리하고 있다. 포곡읍 전대7리 구거옹벽 균열 민원은 재난관리기금 1억 2천만원을 재배정 받아 현재 긴급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송면섭 처인구청장은 “주민과 소통채널을 마련하고자 시작한 사업인만큼 건의사항 처리 경과를 민원인에게 수시로 알리는 등 부서별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메르스 비상상황으로 인해 6월 한달 간 일일구청장실 순회방문이 연기됨에 따라 당초 11월까지 추진계획이던 순회일정을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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