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일 도청에 출근, 27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정상 출근해 실국장 회의를 열고 지난달 7일 선거운동을 위해 도지사직을 떠난 이후의 부재 중 업무처리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지사는 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24박25일의 선거운동 기간 현장에서 도민들로부터 수렴한 보육.교육.주거.안전.청소년 문제 등을 소개하며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선거에서 야당 소속 도의원과 시장.군수들이 많이 늘었으니 대화와 타협을 더욱 강화하고 더 겸손한 자세로 도민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의왕 과천 군포 안양 광명 시흥 화성 수원 등을 돌며 당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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