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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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6.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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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장 선거 최종 집계에서 7만7081표(45.1%)를 얻어 7만6678표(44.8%)를 얻은 2위 이태섭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민주당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는 그 공로를 단일화를 이루는데 앞장 선 홍성규 민주노동당 후보와 민주진영에 돌렸다.

채 당선자는 "먼저 화성의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주신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이명박 정부 심판과 지방정부 교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주신 민주노동당 홍성규 후보를 비롯한 민주진영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채 당선자는 "후보에게 당선은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준다고 한다. 먼저, 선거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상처 받은 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화성'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와 다수의 시민 참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채 당선자는 "시장에 취임하면 전임시장께서 추진하시던 사업에 대한 점검 과정과 함께 본인 공약과 비교해 예산 및 지역 현안에 따른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또한 지역별 특징에 맞는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화성시 전체 발전에 대한 조화와 균형을 찾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화성시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채 당선자는 또 "우선 시급한 사업으로 현재 조성된 신도시뿐만 아니라 새로 조성될 신도시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장 직속에 '(가칭)신도시 문제해결 TF팀'을 구성해 신도시 조성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중장기 광역 교통대책과 단기적으로 인접도시와 연결망 구축 및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버스의 적자 노선으로 인한 굴절운행, 단축운행을 해결할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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