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파주시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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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파주시장 당선자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6.0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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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49.민주당) 경기 파주시장 당선자는 3일 "질 높은 교육, 편리한 교통, 지역격차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파주 부시장을 역임한 이 당선자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3선에 도전하는 여당의 류화선(62.한나라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그는 "너무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돼 시민들의 응어리 진 마음을 풀어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장 시급한 현안은 교육과 교통, 지역 균형발전으로 공약의 3대 핵심요소였다."라며 "교육예산 20% 확보와 서울 직행 수도권광역버스 신설, 북파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 불균형 해소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그는 "교하, 금촌, 문산을 3대 축으로 한 현재의 도시기본계획을 자유로를 중심으로 한 교하.금촌.탄현.문산, 통일로를 중심으로 한 조리.월롱.파주읍, 그리고 광탄.법원.적성.파평을 중심으로 한 내륙지역으로 조정해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파주는 기력이 떨어진 환자와 같다."라며 "거창한 정책보다는 시민들의 불신을 해결할 수 있는 시책을 우선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와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는 물론 중앙부처에서 두루 공직을 거친 그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정통 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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