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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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군포시장 당선자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6.0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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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승리는 군포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서민들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김윤주 군포시장 당선자는 2일 "시민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선 4기의 파행에 이어 선거기간 편이 갈리고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화합하는 군포, 상생하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달라진 군포의 거리, 달라진 시청 분위기, 달라진 행정서비스를 통해 오늘 여러분의 선택이 자부심과 긍지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발전하는 도시, 희망찬 미래를 창출하는 살기좋은 도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조위원장 출신인 김 당선자는 1998년 6월 민선 2기 군포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재선 성공에 이어 2006년 3선 도전에 나섰으나 낙선한 뒤 이번에 재개했다.

김 당선자는 최종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약점을 만회하기 위해 틈나는 대로 공부에 몰두해 숭실대학 노사관계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일선 근로자들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1985년 대통령포상, 1996년에는 석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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