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청 빙상단 주형준(25)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중거리(1,500m)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지난 3월 1일 동두천시청에 입단한 박도영(23) 선수도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장거리(1,500m, 3,000m)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부문 은메달리스트인 주형준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3월 1일 동두천시청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1,500m 국내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박도영은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금메달리스트로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3월 1일 동두천시청에 입단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 출신인 김용수(40) 코치도 최근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분야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김 코치는 동두천 사동초등학교 재학 시절 빙상을 시작, 동두천중·고등학교 빙상부를 졸업하고 2006년 6월부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해 왔다.
이번에 김 코치가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돼 동두천시는 국가대표 코치를 13년째 배출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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