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성산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전교생 대상으로 9시 이전 조기 등교 학생을 위한 학생동아리 활동으로 신나는 아침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학생동아리는 매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다목적실, 운동장, 특별실에서 학년 구분 없이 요일별로 월, 화요일은 탁구, 피구, 수요일에는 합창, 목, 금요일은 축구, 방송 댄스 동아리를 스포츠클럽과도 연계하여 담당 교사와 스포츠 강사가 협력하여 지도하고 있다. 조기 등교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데 2, 3개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들도 많아 매일 전교생 대비 30% 정도의 학생들이 아침마다 운동장에서 즐겁고 건강한 웃음소리와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과 댄스, 하모니를 이루며 부르는 노래를 배우는 과정에서 특기 신장은 물론 건강의 소중함도 알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바른 심신을 지닌 사람으로 자라고 있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학교생활을 하면 하루가 신나요.", 방송댄스 활동을 하는 한 학생은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워요.”등 스스로가 선택하여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신나고 행복하다고 학생들은 소감을 말한다.
성산초등학교는 아침 학생 동아리 운영으로 선후배가 신나게 어울리고 도와주면서 소통, 배려, 화합의 생활 속에서 바른 인성이 함양되어 학교폭력 없는 학교, 학생 스스로 만들어 가는 ‘꿈’이 있는 배움 공동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