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월 무역수지 두달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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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월 무역수지 두달만에 흑자 전환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5.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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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의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수지가 두달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세관이 20일 발표한 '경기도 2010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의 수출은 전달보다 4.9% 증가한 75억5천만달러, 수입은 전달보다 12.2% 줄어든 67억3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지난 2월부터 계속된 적자에서 벗어나 8억1천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정밀기기가 8.8% 늘어난 것을 비롯해 수송장비(6.7%), 전기.전자제품(1.9%) 등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전기.전자기기(-7.9%), 기계류와 정밀기기(-20.9%), 원자재(-14.6) 등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은 18억4천만달러로 전달보다 0.7% 늘어났고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은 57억1천만달러로 6.4% 증가했다.

반면,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2억2천700만달러로 전달보다 9.9% 감소했고, 개도국으로부터의 수입도 35억1천200만불로 14.2% 줄었다.

이런 결과로 선진국과의 무역수지는 13억8천7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개도국과의 무역수지는 21억9천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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