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 김창호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 네거티브 선거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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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 김창호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 네거티브 선거 중단 요구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5.03.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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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간의 네거티브 선거전 중단을 요구했다.

김창호 예비후보는 10일 "4.29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과정에서 과열혼탁과, 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더 이상 질 수 없는 중대한 선거"라며 "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끼리 서로 헐뜯는 행위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간절히 바라는 당원과 중원구민들에 대한 배신과도 같다"라 토로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심판과 중원구 자존심 회복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그렇기 위해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끼리 공명정대하게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공정하고 정당한 선거운동이 승리로 가는 길이며, 근거 없는 비방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수권정당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당당하게 승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호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에서 추호의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런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음을 밝힌다"며 "공명정대한 선거를 이뤄내기 위해 경선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이 머리를 모아 지혜를 만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첫째, 새정치 민주연합 경선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멈춰야 합니다.

둘째, 최근 한 선거사무실에서 일반여론조사를 대비해 수십대의 전화기를 설치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중앙당은 이에 대해 우리당 소속후보들의 부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합니다.

셋째, SNS를 이용하여, 상대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명예훼손까지 일삼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넷째,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를 위한, 경선과열 방지를 위한 포지티브 경선 서약, 후보자 4자 회동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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