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영유아(3~35개월) 북스타트 운동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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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영유아(3~35개월) 북스타트 운동 출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3.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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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생애초기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2015 ‘우리아기 첫 책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생후 3개월~35개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육아지원 독서운동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이 주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4,690여명의 영유아와 부모 대상으로 책 꾸러미 2,200개를 배부하고 연계프로그램 100여회를 운영했다.
 
올해에는 여성친화도시, 태교도시 용인 발전계획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북스타트를 보다 새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0개의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50여회의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원활동가 교육, 작가초청강연회, 동화구연,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모자원 등에 찾아가는 북스타트 등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올 상반기에 2차의 책꾸러미 배부, 3개의 연계프로그램(‘베이비사인`, `엄마랑 아가랑`, `그림책과 놀자`)을 운영한다.
 
‘책꾸러미’ 배부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대상으로 에코백과 그림책 2권 등을 선물하는 것이다. 1차 책꾸러미 배부(140개)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은 후 17일부터 가까운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배부한다. 데스크에서 북스타트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보호자 신분증 및 등본을 제시하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마감된다.
 
‘연계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며 책읽기를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동화구연과 동화체험놀이로 구성된다. 상반기 북스타트 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에서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연령 제한이 있기 때문에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녀의 ID로 접수해야 한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아기 때부터 책을 가까이 접해 책 읽는 습관을 키울 수 있고 아기와 부모의 친교를 돕는 북스타트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중앙도서관 031-32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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