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7일 한성대학교(총장 강신일)와 ‘산-관-학 공교육 혁신’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한성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오산시 관계자와 강신일 한성대학교 총장, 교수 등 한성대 관계자를 포함해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관학협약을 통해 한성대학교는 오산시 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산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대학-고교-산업체간 연계와 지원을 담당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이란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에 대해 미리 탐색해볼 수 있도록 산·관·학이 협력해 추진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개교를 거점 학교로 지정해 관광경영·뷰티·방송예술의 3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분야별 이론·체험, 자격증 취득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교와 산업체를 연계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교육도시 오산’의 역점 추진 사업인 얼리버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산시-한성대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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