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스포츠의 요람ㆍ체육공원 시민품으로!
상태바
오산시, 시민스포츠의 요람ㆍ체육공원 시민품으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5.12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에 수영장, 헬스클럽, X-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게이트볼, 축구, 농구, 족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고 체력측정까지 가능한 대규모 종합 스포츠 시설이 문을 연다.

시는 445억여 원을 들여 오산동 40번지 일대 7만1,209㎡에 건립한 오산스포츠센터와 체육공원의 준공식을 18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 6월 착공한 스포츠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었는데, 주요시설로 국제규격(50m 10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유아풀장,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암벽 등반장, 각종 구기종목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 에어로빅장, 헬스장 등이 갖춰졌다.

수영장 관람석을 비롯해 응급실과 체력측정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스포츠센터 개관과 함께 아쿠아로빅(물에서 하는 에어로빅), 헬스, 요가, 유아체육교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한달에 2만~8만원이며, 인공암벽장과 헬스장 등은 입장료 1000~2000원으로 1회 이용도 가능하다. 단, 강좌 신청은 19~26일 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센터 앞 광장에 조성된 체육공원은 단체 운동시설로 채워졌다.

인조잔디와 조명시설을 갖춰 전천후 사용이 가능한 축구장,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장, 청소년이 즐기는 X-게임장, 농구장, 족구장 등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규모가 큰 다른 지자체에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대규모 종합체육시설”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최첨단 체육시설을 한 곳에 설치해 새로운 가족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8~22일 시간대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센터 내 수영장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