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맞춤형 취업 알선·교육으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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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맞춤형 취업 알선·교육으로 일자리 창출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5.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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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구직자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알선과 교육을 펼쳐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008년부터 매년 1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핵심은 ‘용인 청년 뉴딜사업’과 ‘재취업 지원사업’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용인일자리 센터는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중장년 등 구직자들의 희망조건을 상세하게 파악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연결해 취업을 알선해 주는 기본적인 기능 뿐 만 아니라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용인 청년 뉴딜사업’과 ‘재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성공 취업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용인 청년 뉴딜사업은 취업률 75%의 검증된 취업 길잡이 강좌. 2008년부터 지금까지 156명의 교육 수료생 중에 113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취업, 7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 청년 뉴딜 교육은 만 3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단순한 취업정보 제공 교육을 벗어나 전담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개별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업종을 진단 분석해 취업을 알선해 주고, 면접까지 동행해 주며, 취업이 안된 교육생은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구직에 필요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관리 방법, 이미지 메이킹, 면접요령 등 구직 스킬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한다.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한 교육수료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후, 취업에 성공한 김신지(한국전력기술 근무)씨는 “이력서 관리와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걱정했는데 전문 컨설턴트가 적성파악 뿐만 아니라 이력서 관리 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피면접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모의 면접을 다양하게 실시한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직장경력이 있는 실직자 중에서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사업’도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재취업 지원사업은 구직서류 작성, 구직 네트워크 훈련, 성공면접 전략에서 우수참여자에 대한 직업체험과 직무교육 참여 기회 제공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재취업 성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청년뉴딜사업과 재취업지원사업 모두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생에게 20만원의 참석수당을 지급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입사 추천서를 발급해 준다. 용인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여는 1기 강좌는 마감되었으며, 7월 5일부터 8월 13일, 8월 30일부터 10월 8일, 10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2~4기 강좌를 연다. 2기는 6월 21일~30일, 3기는 8월 16일~25일, 4기는 10월 11일~20일까지 모집을 마감. 청년뉴딜 사업은 기수별로 15명을 선착순 선발하고, 재취업지원사업은 희망자의 경력, 취업의지 등 평가기준에 따라 기수별로 10명을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성공 취업을 위해 구직자가 일자리를 신청한 이후부터 구직 알선과 함께 취업에 필요한 구직 스킬 향상 기법 제공, 대기업 인사담당자나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선배와의 직접 면담 등으로 실질적인 취업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취업 확률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주민생활과 031-324-2206 용인일자리센터 031-324-4767, 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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