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는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직원 월례조회를 하고 민선 6기 도정 비전인 '넥스트(Next) 경기' 6개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남 지사는 넥스트 경기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정치의 혁신을 꼽았다.
남 지사는 "넥스트 정치는 '인사권과 예산편성권을 통한 연정'을 통해 갈등하는 경기가 아닌 소통으로 함께하는 상생의 경기를 만들겠다"며 연정에 대한 변함없는 추진의사를 밝혔다.
두 번째 경제 혁신 과제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경제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넥스트 경제는 사회적 경제 지원체계를 만들고 사회적 경제조직의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창업지원을 목표로 한다"며 "따복공동체, 사회적 경제 허브, 플러스 복지,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번째 산업분야 과제는 '공간중심 클러스터에서 사람중심 생태계 구축'을, 네번째 문화 분야 과제는 "도민 전체가 즐기는 문화정책'을, 다섯번째 공공서비스 과제는 '굿모닝버스, 재난안전 골든타임 5분, 빅파이 프로젝트'를, 여섯번째 통일 분야 과제는 '북부지역 미래 통일 도시 육성'을 들었다.
남 지사는 "취임 100일동안 도지사로서 할 일이 무엇인가 고민해왔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청년과 노인, 어린이까지 불안한 사회로 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주기 위해 넥스트 경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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