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주산업 강승주(68) 대표이사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41호 회원이며 광주지역 두 번째 회원이다.
강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전부터 용인의 샘물호스피스병원에서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임종때까지 옆을 지켜주는 등 나눔활동을 벌여왔다.
그는 이미 5천만원을 기부해 용인의 샘물호스피스병원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5천만원은 앞으로 5년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가입식에서 강 대표는 "병동에서의 봉사활동으로 삶의 소중함을 느꼈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눔을 통해 큰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43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으며, 강 대표는 지난달 41번째로 가입했으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날 가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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