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의원, 경부고속도로'수원IC' 명칭 '수원·신갈IC'로 변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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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의원, 경부고속도로'수원IC' 명칭 '수원·신갈IC'로 변경 요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8.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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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은 20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수원IC'의 명칭을 '수원·신갈IC'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는 행정구역상 용인시 기흥구(과거 용인군 기흥면)에 있지만 1968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지금까지 46년째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용인시와 시의회는 2000년 이후 6차례에 걸쳐 도로공사에 '수원IC'를 '신갈IC'로 변경하도록 요청했으나 도로공사는 이용객의 혼란이 우려되고 수원시 이용객이 용인보다 많다는 이유 등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의원은 "고속도로 IC 명칭 최우선 기준은 '출입시설 소재지의 지방자치단체구역 명칭'"이라며 "IC가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하는 만큼 '수원IC'는 명칭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조만간 김학송 도공사장을 만나 명칭 변경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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